에반은 버셀이 공개한 실험을 바탕으로, AI에게 일을 시키는 두 방식인 스킬과 agent.md를 비교한다.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 필요할 때 꺼내 보는 스킬보다, 프로젝트 폴더에 항상 펼쳐 둔 agent.md가 더 높은 점수를 냈고, 에반은 그 이유와 바로 적용하는 법까지 풀어낸다.
flowchart LR A[새 기능을 AI가 옛날 지식으로 처리함] --> B[버셀이 스킬과 agent.md를 비교 실험함] B --> C[항상 보이는 agent.md가 선택 부담을 없앰] C --> D[핵심만 압축한 문서를 프로젝트에 두는 방식이 더 잘 먹힘]
핵심 요약
- 버셀은 AI에게 일을 시키는 두 방식으로 스킬과
agent.md를 비교했고, 결과는agent.md100점, 스킬 79점이었다. - 실험은 맨몸 상태, 스킬을 알아서 쓰게 두기, 스킬을 꼭 쓰라고 강하게 지시하기,
agent.md를 두는 방식까지 네 가지 상황으로 진행됐다. - 스킬을 알아서 쓰게 둔 경우는 맨몸 상태와 똑같이 53점이었고, 이유는 AI가 매뉴얼을 꺼내 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agent.md가 이긴 이유는 눈앞에 항상 펼쳐져 있어서 볼지 말지 선택할 필요가 없고, 일하는 모든 순간에 같이 있으며, 순서를 고민할 필요도 없기 때문이라고 정리한다.- 버셀은 긴 문서를 그대로 두지 않고 40 분량을 8로 줄여 80%를 덜어냈고, 핵심 목차만 남겨도 점수는 그대로 100점이었다.
왜 지금 중요한가
에반이 짚는 문제는 단순히 파일 포맷 취향이 아니다. AI가 새 기능을 모른 채 옛날 기억으로 일해 버리는 상황에서, 더 정교한 도구보다 선택을 덜 시키는 구조가 더 잘 먹혔다는 얘기다. 개발자나 PM 입장에서는 도구를 더 복잡하게 붙이는 것보다, 프로젝트 문맥을 어떻게 항상 보이게 둘지가 더 중요한 설계 포인트가 된다.
주요 내용
실험의 출발점은 AI의 오래된 기억이다
에반은 AI를 “몇 달 전에 공부를 끝낸 학생”에 비유한다. 시험 보기 전까지는 책을 외웠지만, 그 뒤에 문서가 바뀌면 새 기능은 본 적이 없다는 설명이다. 예시로는 넥스트JS 16버전을 들며, AI가 새로운 기능을 모르면서도 옛날 방식대로 코드를 짜 버리는 문제가 있다고 말한다.
버셀이 마주친 질문도 여기서 나온다. 새 기능을 AI에게 어떻게 알려줄지, 그리고 옛날 지식 대신 새 문서를 보고 일하게 만들 수 있을지가 실험의 출발점이다.
스킬과 agent.md는 전달 방식부터 다르다
스킬은 AI에게 주는 전문 매뉴얼 묶음으로 설명된다. 비유로는 회사 책장에 꽂힌 두꺼운 전문 매뉴얼이다. 필요할 때만 꺼내 보는 방식이라 평소에는 자리도 안 차지하고 효율적으로 보인다.
반면 agent.md는 프로젝트 폴더에 있는 텍스트 파일 하나다. 신입 직원 책상 위에 항상 펼쳐진 메모지처럼, 일을 시작할 때마다 안 봐도 그냥 눈에 들어오게 두는 방식으로 설명한다. 겉으로 보면 전자가 더 똑똑해 보이지만, 실험 결과는 반대로 나왔다.
점수는 53, 53, 79, 100으로 갈렸다
버셀은 네 가지 상황을 만들었다. 아무 도움 없이 막히기, 스킬을 주고 알아서 쓰게 두기, 스킬을 꼭 쓰라고 강하게 지시하기, 그리고 agent.md를 눈앞에 두는 방식이다. 문제도 일부러 AI가 한 번도 본 적 없는 새 기능들로만 구성했다고 한다.
점수는 분명하다. 맨몸 상태는 53점, 스킬을 알아서 쓰게 둔 경우도 53점, 스킬을 꼭 보라고 시킨 경우는 79점, agent.md는 100점이었다. 에반은 특히 스킬을 줬는데도 점수가 1점도 안 오른 대목을 강조한다. 매뉴얼이 있어도 AI가 꺼내 보지 않으면 없는 것과 같다는 얘기다.
agent.md가 이긴 이유는 선택을 안 시키기 때문이다
에반은 스킬이 진 이유를 먼저 설명한다. AI가 매뉴얼 존재를 알아도 열 번 중 거의 여섯 번은 안 펼쳐봤고, 결국 자기 기억으로 일을 해 버린다는 것이다. 본인도 스킬을 만들어 놔도 AI가 안 불러서, 이제는 자동 호출을 거의 안 믿고 직접 “야, 지금 이 스킬 써”라고 부른다고 말한다.
반대로 agent.md는 눈앞에 펼쳐져 있으니 볼지 말지 결정할 필요가 없다. 항상 매 순간 같이 있고, 매뉴얼을 먼저 볼지 코드를 먼저 볼지 순서 고민도 줄어든다. 그래서 에반은 핵심 교훈을 “AI한테 선택을 안 시킨 거예요”라고 정리한다.
길게 쓰지 말고 압축해서 프로젝트 위에 둔다
버셀은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문서를 확 줄였다. 원래 40 정도 되는 분량을 8까지 줄여 80%를 덜어냈고, 전체 내용을 다 넣는 대신 목차만 남겼다고 말한다. 그랬는데도 점수는 그대로 100점이었다.
적용 방법도 구체적이다. 넥스트 프로젝트에서는 npx next-code-mod@latest agent.md 한 줄로 프로젝트 버전 확인, 그 버전에 맞는 문서 다운로드, 문서 목차 압축 후 agent.md 반영까지 자동으로 처리된다고 설명한다. 직접 만들 경우에는 프로젝트 맨 위에 agent.md 파일을 두고, 규칙·색깔·폰트·폴더 구조 같은 핵심만 짧게 적고, 맨 위에 “외운 지식 말고 이 문서를 먼저 보고 판단해”라는 한 줄을 넣으라고 권한다.
원문 발화 하이라이트
- [00:13] “에이전트.md가 MD가 100점을 맞았어요. 스킬은 79점에서 얹쳤고요.”
- [03:06] “이것도 53점이에요. 네, 잘못 들으신 거 아닙니다. 똑같이 53점.”
- [03:26] “에이전트 단 MD 방식 100점이에요. 다 맞았어요. 단 하나도 안 틀렸습니다.”
- [06:13] “에이전트닷 MD가 이긴 비결은 의외로 단순해요. AI한테 선택을 안 시킨 거예요.”
- [07:08] “8까지 줄였어요. 무려 80%를 덜어낸 거예요.”
- [09:34] “외운 지식 말고 이 문서를 먼저 보고 판단해. 이게 진짜 중요해요.”
바로 실행해 보기
- 프로젝트에서 AI가 자꾸 옛날 방식으로 답하는 작업 하나를 골라, 관련 규칙과 최신 문서 목차만 짧게 정리한
agent.md를 맨 위에 둬 본다. - 긴 가이드 문서를 그대로 넣지 말고, 영상에서 말한 것처럼 핵심 목차와 규칙만 남기는 방식으로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 먼저 압축해 본다.
agent.md맨 위에 “외운 지식 말고 이 문서를 먼저 보고 판단해” 같은 한 줄을 넣고, 같은 작업을 다시 시켜 AI가 문서를 먼저 참고하는지 확인해 본다.
참고
영상 메타
- 채널: 메이커 에반 | Maker Evan
- 제목: 왜 스킬이 졌을까?(feat. agent.md 의 비밀)
- 게시 시각(원문): 2026-06-24T09:00:32+00:00
-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q-HacOazKsA
- 썸네일: https://i2.ytimg.com/vi/q-HacOazKsA/hqdefault.jpg
수집 품질
- 자막 세그먼트: 319개
- 자막 문자수: 5756자
- 챕터 추출: 16개
- 콘텐츠 생성: Subagent 기반
AI 생성 도구를 활용해 초안을 구성했고, 원영상 발화와 공개 자료를 교차 확인해 정리했습니다.
